이민근 안산시장 “관내 파출소 통합, 치안공백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2 23:15
이민근 안산시장 12일 간부회의에서 “관내 파출소 통합, 치안공백 우려

▲이민근 안산시장 12일 간부회의에서 “관내 파출소 통합, 치안공백 우려" 제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2일 간부회의에서 지구대-파출소를 통합하는 '중심지역관서제도' 시행을 앞두고 치안 공백에 대해 우려된다며 시-도-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와 연대 대응해 제도 문제점을 해소해나갈 것을 밝혔다




중심지역관서제도는 치안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가 인근 관서 인력과 장비를 흡수가 핵심 내용이다. 다만 해당 지역 주민과 사전 설명회 없이 정책이 추진되면서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부곡-수암파출소와 단원구 선부2동-선부3동 파출소가 대상 관서로 지정돼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곡파출소와 선부3파출소는 소규모 관서인 수암파출소와 선부2파출소 인력과 장비 등을 각각 흡수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소규모 관서로 지정된 수암, 선부2파출소는 1~2인 인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상담 및 민원처리만을 담당한다. 지역주민은 파출소 축소는 사실상 폐지를 의미한다며 지역치안에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파출소가 시범운영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주민과 밀접한 치안정책인 만큼 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한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정책 시행 재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 지역 시-도-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와 연대 대응하는 방식으로 제도 문제점을 역설하고 반대 여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관할 파출소 축소 운영에 따른 시민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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