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장관, 안산시다문화센터 방문…이민현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2 03:42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민자 사회통합 교육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 방문한 뒤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민정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시설 및 우수교육 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하고자 마련됐다. 방문현장에는 박성재 장관을 비롯해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구본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이 동행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과 함께 방문단은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소개 및 추진 사업에 대한 업무 브리핑을 보고받고 이민정책 개선을 주제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민자들과 함께 요리교실에 참여해 김밥을 말고 시식한 뒤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예비학교 수강생 격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방문 △결혼-이주민 자조모임 문화예술 체험활동 관람 등 시설 라운딩을 가졌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민근 안산시장 11일 이민자 요리교실 참여

▲박성재 법무부장관-이민근 안산시장 11일 이민자 요리교실 참여. 제공=안산시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사회통합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박성재 장관은 “익숙하지 않아 느끼는 어려움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이민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현장 종사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시가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기관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호문화정책이 대한민국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자 통합정책 방점은 '공존'이다. 앞으로도 사회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박성재 법무부장관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제공=안산시

한편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잘 정착하고 꿈을 이뤄가기 위한 한국어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자녀 학습-심리-진로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상호문화이해 증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