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메이드육성방안연구회'가 제3차 활동으로 10일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조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박춘호-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기업지원과-일자리총괄과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산업단지 소재 청소기 제조회사 (주)경서글로텍을 방문했다.
참석자는 중소기업 표준화 공정 생산제품은 중국산 저가품보다 가격경쟁력이 약하고 대량주문에 적극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 맞춤형 제품생산 등 틈새전략으로 위기를 타계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 관련부서는 자치단체가 직접 공동 브랜드 제품인증 기능을 수행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관내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국가인증제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인증 심사기준-규정 등 중소기업 생산제품군에 대해 등급별 브랜드 인증을 적용해 최소한 품질보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박춘호-한지숙 의원은 “시흥메이드는 단순히 시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넘어 공동 브랜드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이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