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청년 지원’ 안산시 청년달팽이휴게소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3 09:46
안산시 '청년달팽이휴게소' 운영 웹자보

▲안산시 '청년달팽이휴게소' 운영 웹자보.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30대 고립-은둔청년 상담을 위한 '청년달팽이휴게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달팽이휴게소는 껍데기 속에서 웅크린 '달팽이'처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소'에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로 지어진 마음쉼터다.


고립-은둔청년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글폼을 이용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 상담은 신청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가정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안산시 단원보건소장은 “청년달팽이휴게소가 고립-은둔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선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이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청년저녁상담), '마음 근력 상담소'(사회복무요원 상담) 등은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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