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 국유재산 매각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5 15:50

-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서 기재부 소유 부지 매각 건의결과, 긍정답변
-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부지, 농촌협약센터·로컬푸드 직매장 건립부지 등

고창군

▲최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가 주최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제공=고창군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추진을 위한 협의회에 참석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한국자산관리공사, 5개 광역 부단체장 및 고창군을 포함한 5개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기재부는 연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재부 부지·활용 수요조사 결과, 148개 지자체 281건의 매각 건의를 신청·접수 받았다. 이후 지역발전과 토지활용도, 정부정책과 연계성을 종합 검토하여 고창군 등 10개 지자체를 안건으로 상정됐다.



고창군은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해 명사십리 중심에 위치한 개발부지(10만 5344㎡)의 매각을 건의했다. 또 농촌협약 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계획을 설명하며 고창우체국 옆 부지(3105㎡) 등도 매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윤상 2차관은 “지자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국유재산 활용을 원할 경우 수요에 맞춰 지원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함께 상생협력하고, 고창군이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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