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학습 지원, 장학제도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5 10:38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학습 지원, 장학제도 확대'

북한이탈주민을 국민으로 보호하고 포용하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 첫 번째 기념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13일부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탈북민을 보호·지원해 왔다. 그러다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이 탈북민에 대한 포용적인 사회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탈북민의 날 제정을 지시했고, 이에 북한이탈주민법 시행일이 기념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번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강전문학교 김준엽 재단법인 이사장은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축하드린다"며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고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남한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다 전폭적인 장학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해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국민으로서 더 크게 성장해 미래 통일의 자산이 되길 진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북한에서 이미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 법조인의 자녀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지사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사회복지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전문가로 성장하고 국가자격증 취득과 전문직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서강전문학교재단은 물론 사회복지학과 교수님, 교직원 모두 북한이탈주민 재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한 부모, 자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제정의 날을 기념해 서강전문학교는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강전문학교는 박사급 교강사들이 협업으로 학생들이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에서 수강료는 서울·수도권 20만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으로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북한이탈주민학생들도 지원 중이며 탈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는 사회복지학과 전공 산하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 7월 20일 개강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