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임해나 캐나다서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6 12:25
임해나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선수 캐나다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

▲임해나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선수 캐나다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도권 인프라와 국내외 최적 접근성을 앞세워 김포시가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유치 염원이 전달돼 화제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와 파트너인 예콴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전달했으며, 이 영상을 김포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에서 임해나-예콴 선수는 피켓을 들고 '김포 사랑해요'를 크게 외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했으며, 캐나다의 다수 스케이팅 선수도 함께 참여해 유치 응원에 의미를 더했다.



임해나-예콴 선수는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2024-2025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캐나다에 머무르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힘을 보탠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빙상체육인들 염원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위치 김포에 국제스케이트장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두 개 공항과 인접하면서도 서울5호선과 GTX광역철도망이 예정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에게 최적의 편의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는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외 선수에게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김포시는 말했다.


김포시는 올해 3월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오프라인 서명도 진행 중이다. 16일 현재 시민 염원 결집을 위해 실시하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당초 목표에 169%를 기록하며 초과 달성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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