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5일 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시민공모 절차 및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27명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이어가는 등 감사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현, 청렴시민감사관'이란 주제로 전문강사의 청렴교육 특강이 이어져 청렴시민감사관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후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공공건축물 건설 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포천시돌봄통합센터 건립 현장을 찾았다.
포천시돌봄통합센터는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등 다양한 유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포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 중인 시설이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시민 입장에서 안전관리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을 농밀하게 점검하며 시공사에 다양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작년 포천시는 전국 청렴도 평가에서 3개 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고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이 청렴 명품도시 포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