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영회원 조속한 복원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6 00:29
광명시-국가유산청 15일 '영회원 현장간담회' 개최

▲광명시-국가유산청 15일 '영회원 현장간담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회원 조속한 복원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 이날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 조속한 복원 등을 논의했다.


◆ 광명시-국가유산청 '영회원 현장간담회' 개최

박승원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유산청에 영회원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며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영회원 복원 완료 시기를 맞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광명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은 박승원 시장의 탄소중립 정책 일환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회원 인근 노온사저수지에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과 영회원 방문객에게 휴식 및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요청…수변공원 조성

박승원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광명시 대표 국가유산인 '광명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 개방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회원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 부인 민회빈강씨의 묘소로 1991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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