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 테크니컬 투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7 11:56

- 수자원공사·투자자 등 ㈜엘탑 실증현장 찾아 기술 검증
- 도시 전체 실증무대 내어준데 이어 제품판로·투자 연계

광주시

▲지난 16일 풍영정천 인근 우산천변길에서 열린 상수도 부식방지 관리전문 솔루션기업인 ㈜엘탑의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에 대한 테크니컬 투어 진행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풍영정천 인근 우산천변길에서 상수도 부식방지 관리전문 솔루션기업인 ㈜엘탑의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에 대한 테크니컬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테크니컬 투어는 송광철 엘탑 대표를 비롯해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실증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실증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테크니컬 투어는 기업과 제품 구매 희망기관과 투자사를 연결해 창업기업 제품이 초기 실증(테스트)에 끝나지 않고 매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가 추진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한 엘탑은 광산구 우산동 일대 3곳에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실증으로 입증한 엘탑은 청주권과 경기권 기관과 계약을 맺는 등 매출 증대의 성과를 이뤘다.


시는 지난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를 구축, 36개 기업에게 실증을 지원했고 올해도 44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한 창업기업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 기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 판로 확보를 위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혁신기술 제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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