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천 정비 완료…수해방지 효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7 08:54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km 구간에서 추진 중인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난 12일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는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 재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착공해 하천 연장 4.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기존 20~25m였던 하천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곤지암천 홍수 예방능력을 키웠다. 또한 흐르는 물에 침식될 수 있는 제방이나 물가를 정비했다.



경기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17일 “앞으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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