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구리문화원 2024 전통 성년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7 21:49
구리문화원 15일 '2024년 전통 성년례' 개최

▲구리문화원 15일 '2024년 전통 성년례'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원이 15일 갈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전통 성년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한 성년례 의식을 재현하며 성년 의미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훌륭한 재목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올해 전통 성년례는 집체성년례 형식으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문화원장 기념사, 학교장 환영사 등 기념식으로, 2부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와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 수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예의를 갖추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자태는 어른스러움을 더했다.


구리문화원 15일 '2024년 전통 성년례' 개최

▲구리문화원 15일 '2024년 전통 성년례' 개최. 제공=구리시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세상에 소중하게 쓰일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성인이 되는 구리 청소년이 삶을 개척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인격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이런 행사가 역사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상황 속에서 고유문화 소중함을 깨닫고 계승해나가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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