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50여명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 강습지 지원
장애인 재활승마 비롯해 실버승마, 공익승마 등 펼쳐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 대중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 확대를 위해 '2024년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재활승마의 경우 마사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국 협력승마시설 중 참여를 희망한 8개소에서 시행된다.
장애를 가진 강습생 150여명에 대해 1인당 최대 40만원(총 10회 기준)까지 강습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재활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사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를 비롯해 시니어계층을 위한 '실버승마', 소방관·사회복지사 등 공익직군 종사자를 위한 '공익승마'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힐링을 얻도록 말(馬)을 매개로 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은 수혜대상 확대와 민간 협업을 통한 재활승마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해외 재활승마 전문인력을 초빙해 커리큘럼 개선 및 교수방법을 전수하는 등 민간승마장의 재활승마 강습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4년 동안 총 4607회의 강습을 통해 466명에게 재활승마 경험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시행 및 강습효과에 대해 응답자의 97%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활승마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인력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보다 편하게 재활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시설 육성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