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의왕시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12:24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7일 계원대학로 육교 하부에서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권창현 계원예술대학 총장, 소상공인,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부스와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팀과 내손1동 우크렐레 동아리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인들 흥을 돋웠다.


갈미상가는 의왕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의왕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2021년 지정)로, 330여개 다양한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의왕시 대표 상점가다.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시는 2022년 10월부터 갈미상가 환경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의왕예술의거리상인회, 시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해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의왕시는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데크 및 클린하우스 교체 등 갈미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올해 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개선사업 첫 단계로 4월부터 진행한 경관조명 설치는 '빛의 거리'라는 테마로 벚꽃나무 가로등 및 보안등, 육교조명, 고보조명 등을 조성해 13일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의왕시 17일 갈미상가 벚꽃나무길 점등식 개최. 제공=의왕시

고가 하부와 좁은 골목이란 지리적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로 변신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소상공인은 점등식에서 “거리가 밝아질 줄만 알았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할 줄 몰랐다"며 “벚꽃 경관을 보러 많은 사람이 방문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름다운 빛의 거리로 재탄생한 갈미상가에 많은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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