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서울편입 시민여론조사’ 7월중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9 01:57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18일 기자브리핑 발표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18일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7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서울편입 시민여론조사 추진 △구리시 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 개선 △관내 업체 우선계약 확대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구리서울편입과 관련해 7월 중순부터 시민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편입을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의원 발의가 아니라 중앙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구리서울편입은 오로지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고자 하는 역점 시책사업"이라며 “지난 5월에는 시민토론회를 열어 서울편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곧 여론조사를 시행하니 시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각종 도시개발은 대규모 사업이라 당장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을 뿐 정상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부시장 공석과 관련해선 일방이 아닌 상호교류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제6장 제2절에 근거해 부시장 공석으로 도시개발과 관련한 위원회 결정이 뒤집어지거나 유보상태에 놓이게 되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구리시는 안전도시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3곳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돼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는 AI 지능형 CCTV로 교체해 사회안전망 강화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했다.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구리시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는 관내 업체 우선 검토 및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선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며 “관내 업체 발굴 및 정보공유 확대, 수의계약 시 지역 제한 강화 등을 통해 관내 업체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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