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배수펌프장-산사태 위험지역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9 08:50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부터 18일까지 호우경보 상황이 지속되자 신평배수펌프장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18일 이동환 시장은 신평배수펌프장에 들러 배수펌프 작동상황과 주변 하천 수위를 점검했다. 신평배수펌프장은 도촌천, 대장천, 행신천 등 39.84㎢ 유역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집중호우 시 주변지역 배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신평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신평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신평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신평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는 30년 빈도로 설계된 신평배수펌프장 방재성능을 80년으로 높일 수 있도록 분당 배수용량 3800㎥ 규모의 신평제3배수펌프장 증설과 유수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치수안전도 강화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국비 472억원을 확보해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집중호우 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배수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며 막대한 인프라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평배수펌프장뿐만 아니라 강매-대화배수펌프장 배수용량과 유수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강우 빈도에 견딜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해 호우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집중호우 상황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집중호우 상황점검.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이어 대자동 산사태 예방사업 대상지에서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고양시에는 벽제동-내유동 등 산사태 취약지역 7곳이 지정돼 있으며 사방댐 9곳, 계로보전 14곳 사방시설이 있다. 올해 고양시는 대자동 사방댐 조성공사, 관산동 계류보전 0.5km, 주교동 산지사방 작업 0.2ha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해 준공을 마쳤다.


이동환 시장은 “수일간 강우가 집중되면 지반이 연약해지고 산사태 위험이 증가한다"며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대비 작업과 집중호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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