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원봉사자 360명, 충남 논산 찾아 복구 지원에 ‘구슬땀’
침수 가옥 정리, 토사 제거 등 복구활동...24일까지 3일간 지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22일 3일간 긴급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충남 논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작물 침수, 하천 및 도로 파손, 산사태 등의 피해가 심각한 논산시는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시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사전 협의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히 모집했고 3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벽에 논산으로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성동면 일원을 중심으로 진흙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피해지역 주민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자원봉사단의 도움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피해복구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서 주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