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지원금 확보, 폐교 활용 및 지역 학생인구 유입 기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모한 '댐지원사업 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1개월 간 접수된 제안서의 1차평가를 통해 상위 10곳의 대면평가로 대상이 정해졌다.
2차 평가인 대면 발표평가는 지난 17일에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직접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장흥군이 사업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군은 공사에서 지원하는 5억원 을 확보하고 장평면 우산리 폐교부지 내에 모듈러 임대주택 6동을 조성한다.
군에서는 모듈러주택 확장형 설치, 탄소감축을 위한 태양광 시설, 쾌적한 주변환경 정비 등을 위해 7억원 가량을 부담해 총사업비 1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대도시에서 장흥장평중학교로 입학·전학을 희망하는 세대들에게 임대주택의 우선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댐 주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주택부족 문제 해소와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