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우, 반값 여행과 함께…전국 대상 대규모 홍보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15:00

월 2회 이상 대도시 바로마켓 이동판매로 소비촉진 총력

강진군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반값 강진여행과 강진 한우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펼치는 모습. 제공=강진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한우 생산비 증가 및 소득감소로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진 한우'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강진 한우 이동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하면서 장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값 강진여행'과 함께 '강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매월 2회 이상 대도시 이동판매를 추진하고, 더불어 소비촉진 홍보 행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 한우를 구매한 관외 지역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반값 강진여행과 연계한 강진 한우 구매 안내를 추진, 반값 여행 + 강진 한우 판매시스템을 구축한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은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가족 단위에서 1인 여행자,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관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당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산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 어플을 통해 당일 또는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가맹된 강진 관내 모든 상가에서 현장 사용이 가능하며, 강진을 떠나더라도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강진 한우 등 농특산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과천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은 “이번 여름철 휴가는 강진으로 방문해 지원받은 정산금으로 품질 좋은 강진산 한우고기를 또 구입하겠다. 고물가 시대인 요즘 여행도 하고 50% 할인받아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여행 시책을 통해 강진 한우 등 우리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 강진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한우 사육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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