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까지 한국식 포장마차 ‘카스 포차’ 운영
파리 ‘코리아하우스’ 앞 설치 “한국 정취 알릴 것”
오비맥주가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맥주 브랜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세계인에게 한국 정취를 알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카스는 파리 시내에 운영되고 있는 코리아하우스의 야외정원에서 한국식 포장마차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 방문객에게 카스의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를 판매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홍보관이다.
오비맥주는 MZ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힙지로(힙한 을지로)나 종로 골목거리 등의 포장마차를 그대로 옮긴 듯한 분위기로 카스 포차를 연출했다.
특히, 네온사인, 한글 간판, 포스터 등 소품을 활용하고 실제 포차 거리를 촬영한 영상을 부스 안에서 상영해 한국 포장마차 거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연출한다.
방문객에게는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협업한 콤보 메뉴도 판매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카스와 한식의 조합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카스 포차는 양궁, 펜싱, 수영, 탁구 등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 방문 고객이 자신의 SNS에 카스 포차 부스를 촬영한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브랜드 굿즈를 제공하는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한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는 파리 올림픽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컵을 사용하고 대회가 끝나면 이를 회수해 재생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에 맞춰 지구촌 축제의 장에 모인 전 세계 관람객에게 한국 주류 문화와 국민맥주 카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마련했다"며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서카스와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