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급격하게 늘어나는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는 동시에, 경남은행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이달 한 달간 총 40회 진행됐다. 경영진을 비롯한 본부 부서·25개 영업점 직원 등 810여명이 참가했다.
참여 직원들은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배우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또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요령을 익힌 후에는 조별로 나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조작했다.
경남은행은 향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서 지난달 고령자와 고객 방문 비율, 거점병원 접근성, 전통시장이나 외곽 지역 위치 등 선정 사유를 반영해 주요 영업점 20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