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 지원·어족 자원 보존·인명 구조선 교체…축구 꿈나무 위한 프로그램 운영
▲'제22회 바다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들과 함께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토대로 ESG 역량을 높이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어족 자워 보존을 위해 최근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 우럭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바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재단을 설립했고, 2020년부터 HD현대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사회공헌에 나섰다.
특히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제공하는 '사랑의 난방유'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지속됐다. 올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남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지역 쌀 구매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 쌀' 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등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배리어 프리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인원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2020년부터 K리그·아디다스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의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매년 축구 캠프와 심리 상담 등이 이뤄지는 중으로 1~4기 동안 총 69명의 축구 꿈나무가 참여했다. 5기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 단체와 손잡고 인명 구조선 교체 및 다목적 소방 차량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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