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2024 경기틴즈 연극-뮤지컬 >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틴즈 연극-뮤지컬은 경기문화재단의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브랜드 '경기틴즈뮤지컬'과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을 통합한 사업이다.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내 7개 기관이 선정돼 운영하며, 최대 도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사업 운영을 위해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1일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뮤지컬을 매개로 공연예술 분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 개발과 예술적 재능 발견 및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경기틴즈 연극-뮤지컬 의정부'는 약 5개월간(8월~12월)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 결과 발표 공연은 올해 12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18세 청소년이며, 참가자는 17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지난달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여름방학 대형 체험전 <가루나무모래흙> 이 꾸준한 인기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흙, 물, 나무, 종이, 얼음, 밀가루, 돌가루 등을 작품 중심으로 끌어들여 그들만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시각-촉각-청각-후각 등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은 밀가루-모래-흙-나무로 구성된 4개 방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풍요로움을 제공한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9월15일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