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이로써 김포시는 향후 3년간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모든 평생학습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시는 △정보 제공 접근성 개선 △온라인 비대면 강좌 운영 활성화 △14개 읍면동 가까이배움터(평생학습센터) 설치 운영 △전담인력(평생교육사) 배치 △평생교육 접근성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민 주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운영, 소외계층 참여기회 지원,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제도적 기반 마련과 예산지원 확대, 성인문해교육 체계 강화 등도 높게 평가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1일 “누구나 평생교육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성과를 계기삼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수강생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 사우동에서 운양동으로 평생학습관을 이전하고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정규강좌 접수인원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일부 인기 강좌 및 신규 강좌는 접수율이 500%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