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약이행률 76% ‘순항’…36개사업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01:53
김성제 의왕시장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이 7월31일 현재 이행률 76%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81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44%)했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장애인 쉼터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학교 진학과 미래 진로에 대한 상담을 도와주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학클리닉센터가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8기 의왕시는 3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추진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파악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약사업 중 시민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사업들은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그동안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침내 올해 2월 착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태다.




의왕시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의왕시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제공=의왕시

또한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사업은 올해 1월 GTX-C 노선 착공식을 가졌고, 인동선과 경강선(월곶~판교간)도 8월 중순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9년 이들 복선전철이 모두 개통되면 (가칭)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지하철역이 추가로 생겨 앞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 3월에는 위례과천선 의왕시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의왕시는 내년 6월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등급, 2024년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데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공약사업을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의왕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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