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일산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 설치…3~5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2 09:58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여름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당전통시장과 일산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증발열 원리를 이용해 만든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안개가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하며 순간 증발하는 과정에서 온도를 3에서 5도 가량 낮추는 시스템이다.


고양특례시 원당전통시장 설치 시뮬레이션

▲고양특례시 원당전통시장 설치 시뮬레이션. 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전통시장 설치 시뮬레이션

▲고양특례시 일산전통시장 설치 시뮬레이션. 제공=고양특례시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공사는 8월 중 완료되며, 이후 전통시장 방문객은 시원하고 청량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도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증발냉방장치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상인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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