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은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해 추진중인 대월2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7일자로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승인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인 고시된 대월 2 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 대월면 구시리 일원에 4만 5291㎡(약 1만 3724평) 규모로 추정사업비 약 110억을 투입해 2026년 10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대월 2 일반산업단지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성에 필요한 공사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해당 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SK하이닉스 협력사 전문공단(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사업부지 인근으로 SK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이천 IC가 인접해 있어 입지가 우수하며 반도체 및 전자업종 등의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적의 파급효과는 약 200억원이며 약 26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이 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이천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체에게 적기적소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져놓을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월 2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입주 기업들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