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6-1번’ 버스 3일 운행시작…106번 대체노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3 10:49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대원차고지에서 106-1번 버스 확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3일자로 폐선된 106번 버스를 대신해 106-1번 버스 운행을 이날 개시했다.




106-1번 버스는 106번 폐선일에 맞춰 3일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가능동~도봉산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의정부시는 기존 106번 노선의 평화로 구간 새벽 및 주-야간 이용수요 충족은 물론 1-7호선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새벽 4시 폐선을 앞둔 106번 버스 첫차를 타고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개시된 106-1번 첫차에도 탑승해 이용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첫 번째 운행 버스기사와 기념촬영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첫 번째 운행 버스기사와 기념촬영.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버스 이용시민과 담소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버스 이용시민과 담소.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버스 첫 번째 운행 탑승

▲김동근 의정부시장 3일 106-1번 버스 첫 번째 운행 탑승. 제공=의정부시

이번 탑승에는 최근 '106번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서 호소문을 낭독했던 의정부시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도 함께했다.




임영국 회장은 “의정부시와 시민이 그토록 반대했는데도 서울시가 결국 106번 폐선을 강행해 정말 안타깝다"며 “그나마 시민을 위해 신속하게 대체노선을 만들고 이렇게 직접 현장에 들러 시민과 소통해주는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106번 폐선이란 급박한 상황 속에서 현장에 나와 보니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106-1번을 시작으로 시민의 서울 시계 진입 여건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당분간 106-1번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노선 증편 및 개선방안을 놓고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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