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3분기 수출 1750억 달러 내외…11%↑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5 13:49
수출실적 관련 지표 추이.

▲수출실적 관련 지표 추이. (자료=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한 175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5일 예상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4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와 3분기 전망'에서 수출대상국 경기 개선 등으로 수출선행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수출액을 보면 지난해 2분기는 1558억 달러, 3분기 1571억 달러, 4분기 1682억 달러, 올해 1분기 1635억 달러 등을 기록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세계 상품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고물가가 지속되며 소비 위축, 중국 경기 회복 부진 등이 이어지고 글로벌 경기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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