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리실버인력뱅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3년 재정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2그룹] 대상 기관에 선정됐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노인일자리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선도 지자체 입지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B등급으로 선정돼 1000만원 성과금을 받았으며, 지급된 성과금은 장비구입 및 시설투자 등 사업비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에게 성과급으로 전달하는데 사용됐다.
구리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5일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참여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구리시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며 현재 △공익형(11개 사업단) 816명 △사회서비스형(9개 사업단) 180명 등 총 996명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