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가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300인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오는 9월3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릴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공간활용 및 도시발전 방안'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패널 토론 △시민과 동행이야기 관련 강의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의견 수렴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선 지하화는 민선8기 안산시가 추진 중인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안산시는 한대앞역에서 안산역까지 이르는 5.47㎞ 구간을 지하화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잇고 도시 공간 연계성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안산시는 향후 안산선 지하화 개발 검토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대토론회 포스터 QR코드를 이용, 안산시 누리집 '동행이야기'에 접속하거나 새소식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hanjuyoe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시민협력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산 미래를 함께 그리고자 한다"며 “이번 대토론회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