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 14일개최…평화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6 08:30
시흥시 2024년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 포스터

▲시흥시 2024년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오는 14일 오전 9시 정왕동 옥구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시민-단체장 등 100여명과 함께하는 '2024년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




2016년 시흥평화의소녀상이 건립된 이후 기림식은 매년 열리고 있다. (옛)시흥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 모금활동을 통해 시흥평화의소녀상을 건립했다.


올해 5월 시흥시는 시흥평화의소녀상 주변 경사로 정비공사를 실시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 기림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추모공연, 헌화, 기념사, 격려사 등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 행사로는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평화 메시지 쓰기 △시흥평화의소녀상 청소년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시흥시는 이번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추모의 뜻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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