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태블릿PC 지원…학습격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7 03:24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53명에게 스마트기기인 태블릿PC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없고, 휴대용 스마트기기(태블릿PC)를 갖추지 못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초등학생이다.


구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53명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휴대용 스마트기기는 여름방학 중 해당 학생들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에 스마트기기를 받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 환경 격차가 심해지는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더욱 집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하며, 오는 10월 말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고 12월 내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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