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교육부, 영유아정책 현장간담회 개최…전국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7 02:19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교육부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정책 현장간담회를 포천시립면암중앙도서관에서 6일 공동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보통합 관련 교육부 관계자, 육아-보육 분야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유아 교육-보육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생생한 시의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보통합과 지역중심 영유아 통합지원 방안'을 주제로 △포천시 영유아정책 현황 브리핑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 유보통합과 지역중심 영유아 지원모델 기조강연 △유보통합 추진 방향 및 영유아 교육-보육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제공=포천시

최선경 포천시 교육정책과장은 영유아정책 현황 브리핑에서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설한 인구성장국 '애지중지'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포천시 영유아 보육-교육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은 기조강연에서 중앙정부가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배경과 내용, 영유아 지원정책에서 통합적 접근 필요성을 논의하고 영유아 돌봄 지원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정책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지역중심 영유아 통합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에선 김용태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유보통합 및 영유아정책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포천시-교육부 6일 영유아 통합지원 현장간담회 공동 개최. 제공=포천시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영유아 부모 등은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하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중심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될 것을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정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인 포천시에 특화된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현장시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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