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수목원 9일간 개방…한국-인도 교류전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7 03:01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서울대 관악수목원' 일부를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개방한다.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안양시는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관악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까지만 일부 개방돼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무료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도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객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김귀배 녹지과장은 6일 “관악수목원 안에 반려동물 입장이나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안양예술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관악수목원 개방과 관련된 사안은 안양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 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악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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