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19일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23:04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위기관리 시스템 재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대비계획 실효성 검토 및 보완 △전시 전환 절차 숙달 △상황 조치 연습 △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을 실시하는 매년 전국 규모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운영훈련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대응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9일 접경지역 주민이동을 시작으로 민방공 주민대피, 차량통제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시청 로비 6,25 및 천안함 사건 관련 사진 전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연습이 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지도발 등 각종 안보 위협에 있어 지역과 시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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