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출범, “보령의 아름다운 섬을 세계에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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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동일 시장, 최은순 시의회의장과 도의원 등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재단법인 섬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7년 섬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7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김기영 충남도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조직위원회 임원 위촉,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섬 비엔날레는 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예술과 축제가 만나는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더해 섬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직위는 특히 원산도와 고대도 등 5개 섬이 가진 독특한 자연경관,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표현으로 담아낸 축제를 통해 해양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는 각 섬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해상 공연, 해안 트레킹 길, 섬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충남의 아름다운 섬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섬 비엔날레는 2027년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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