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구리시의원 ‘별내선 개통’ 안전대책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22:01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제공=구리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7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별내선 개통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여러 개 설치된 장자호수공원역과 동구릉역과는 달리 구리역은 환승정거장으로 환승통로가 1곳만 있다는 점과 환승을 위해선 엘리베이터 1대와 국내 최장인 65M 에스컬레이터 3개(상행2개, 하행 1개)만 이용 가능하며 에스컬레이터 옆에 계단도 없고 경사도 급경사인 점을 지적하며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런 걱정을 불식하기 위해 이경희 의원은 △원활한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 △구리역 추가 출입구 확보 △관내 소방서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열차 증차와 증편 등 네 가지 안전대책을 제시했다.



이경희 의원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별내선 개통으로 구리시민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19만 구리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집행부에서 안전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신동화 의장은 “이경희 의원이 제안한 안전대책을 적극 검토해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역무관리를 담당하는 구리도시공사가 안전관리에 한 치의 허술함이 없도록 지도-감독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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