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0일 별내선 첫차 운행…별내~잠실 27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9 20:26
남양주시 9일 별내선 개통식 개최

▲남양주시 9일 별내선 개통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9일 별내에서 잠실을 직결하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개통식을 열고 오는 10일 오전 5시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종점역인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다산역을 거쳐 별내역까지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8㎞ 길이 노선이다. 2016년 착공해 약 8년 만에 완공됐다.


이날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통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개통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가 함께 별내선을 시승한 후 마무리됐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기존 환승 2회 44분가량에서 환승 없이 27분으로 이동시간이 20분 가까이 줄면서 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9일 별내선 개통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9일 별내선 개통식 주재.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개통식에서 “별내선 개통은 강남지역으로 출퇴근시간 단축효과는 물론 동서축 위주 철도망에서 남북축 철도망 연결노선을 확충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9호선, GTX-B노선 등이 완공되면 남양주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교통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은 왕복 기준 평일 324회-휴일 242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 4분30초 내외-평시 8분 내외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