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4 고교학점제 시범프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9 00:16
고양문화재단 2023년 고교학점제 시범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

▲고양문화재단 2023년 고교학점제 시범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시행 취지에 맞게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원하는 과목 선택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고양문화재단은 2024년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계획에 따라 올해 지역 청소년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상제작 기초' 미디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통적인 교실수업을 넘어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학습할 좋은 기회를 얻고, 진로 탐색과 학업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고양시 관내 고교 1~2학년 학생이다. 지난달 학생 15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22일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작년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시범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 교육진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고양문화재단에 교육장상을 시상했다.


이를 계기로 고양문화재단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 진로 탐색과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8일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모색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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