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13일개통…시민편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0 14:59
고양특례시 대화역 버스정류소 조정 노선

▲고양특례시 대화역 버스정류소 조정 노선.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함에 따라 다음날인 14일 첫차부터 정류소 조정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대화역 가변정류소는 44개 노선이 경유하고 있어 혼잡도가 높은 실정이다. 고양시는 이용 목적에 따라 광역버스(1000번 등 10개 노선)를 대화역 중앙정류소에 우선 투입해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목적지까지 빠른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광역버스(직행좌석, 광역급행)는 중앙정류소에, 지하철3호선 이용 및 환승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시내-마을버스는 기존 가변정류소에 정차하도록 구분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이용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광역버스 일부 노선은 방향 전환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가변정류소에 정차하도록 조정했다. 중앙정류소에 투입되는 노선의 총 인가대수는 168대이며, 고양시는 운영 상황에 따라 경로 상 직진하는 일반 시내버스 중 운행대수가 많은 노선을 추후에 더 투입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고양특례시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일산 중앙로버스전용차로 시작점은 백병원(중)에서 일산서구청까지 연장됐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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