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니어클럽, 교통약자 도움 사업 본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11:05

“장날 어르신들 승하차 돕고, 짐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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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니어클럽 교통약자 도우미 활동 모습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7일, 장날 영천공설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짐을 들어드리는 교통약자 도움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노인 인구수가 많은 영천시는 2, 7일 장날의 경우 특히 노인 이용객이 많아 어르신들이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 골절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시장에서 구입한 짐을 들어 올릴 때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도우미로 활동한 한 참여자는 “7일 장날에 공설시장 8개 버스정류장에서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는 업무를 처음 시작했다. 도움을 받는 어르신들이 불편해하실까 걱정이 됐지만 어깨띠를 두르고 도움이 필요하신지 먼저 여쭤보고 도와드리니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버스 입구 계단이 높아서 타기에 힘든데, 짐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서 좋았다"며 도움을 준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이 배치되는 곳으로는 △영천농협본점 정류장 △영천신협 앞 정류장 △유명약국 앞 정류장 △영천공설시장 건너 정류장 △대구은행 건너 정류장 △시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영천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시청방면 영동교 정류장으로 활동시간은 8월 한달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9월부터 11월 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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