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잠실역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21:36
남양주시의회 12일 잠실역에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캠페인 전개

▲남양주시의회 12일 잠실역에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캠페인 전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서울 잠실역 지하환승센터에서 정약용유적지,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남양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8호선 연장개통(별내선)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남양주 관광명소를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김영실-박윤옥-김동훈-한송연-김지훈(민)-이수련-김상수-전혜연 의원 등 14명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남양주시의원들은 지난 10일 개통된 지하철 8호선 열차에 탑승해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이동하면서 지하철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잠실역에 도착해 시민에게 관광홍보지도 등을 나눠주며 홍유릉, 청학밸리리조트, 정약용도서관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홍보했다.


남양주시의회 12일 잠실역에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캠페인 전개

▲남양주시의회 12일 잠실역에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캠페인 전개. 제공=남양주시의회

또한 시민이 어떤 명소를 선호하는지 스티커 투표를 통해 조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탐색했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시민에게 스티커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양주 홍보에 앞장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선거철이나 TV-신문 기사를 통해 접하던 시의원들을 일상생활 중에,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보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고향사람을 본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양주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주차 편의성과 함께 대중교통수단과 다른 교통수단의 연결 문제가 무엇보다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서울시에서 우리 남양주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남양주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우리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홍보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남양주 관광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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