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향후 정치적 역할을 기대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 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 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 안정에 헌신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수 전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2022년 특별사면에서 잔여 형기 5개월여를 남기고 사면받았으나 복권되지는 않아 2027년 12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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