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03:45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2일 시장집무실에서 자매결연부대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과 배틀 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을 개최했다. 배틀 플래그란 군함이 작전임무 수행 및 정박 중 게양하는 태극기를 말한다.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은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배틀 플래그 교환, 함정 견학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배틀 플래그 교환식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광개토대왕함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내빈 환담, 배틀플래그 교환식, 위문금 전달, 오찬 및 구리시 궁도장 방문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개토대왕함이 작년 청해부대 40진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600여척이 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연합해상훈련에도 여러 차례 참가하는 등 청해부대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점에 대해, 19만 구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광개토대왕함이 최일선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응원했다.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구리시-광개토대왕함 12일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제공=구리시

정승호 광개토대왕함장은 이에 대해 “배틀 플래그 행사를 통해 구리시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오늘 교환한 새로운 태극기와 함께 앞으로 조국 해양 수호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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