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8330억원...1년 전보다 67.6%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15:33
현대해상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일반보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67.6%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순이익 83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68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65.9% 성장한 1조1160억원이었다.



보험손익은 1년 전보다 118.7% 증가한 9088억원이었다. 투자손익은 20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 감소했다.


이 중 장기보험은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이 개선됐고, 일부 질병담보 청구가 안정화되면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1년 전보다 1370억원 늘었다.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4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4% 감소했다. 요율인하 효과 누적, 보상원가 상승, 사고발생률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9조2444억원이었다. 신계약 CSM은 4354억원이었다.




2분기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69.7%로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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