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이 만개한 무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궁화 동산 2곳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평화공원 내 무궁화동산은 한반도와 무궁화를 형상화한 테마로 부지(2600㎡)에 무궁화 432본을 이식 및 식재해 평화공원 내 현충탑과 함께 김포시민 애국심을 높이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2019년 조성된 고창공원 내 무궁화동산은 현재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시민이 만개한 무궁화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 사이 개화해 100일간 끊임없이 피고 지는 꽃으로 '무한히 피어나는 꽃'이자 '생명력이 강한 꽃'으로 우리 민족을 상징하며 나라꽃으로서 민족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박태일 공원녹지과장은 13일 “많은 김포시민이 무궁화동산을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 아름다움을 즐기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