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선-월판선 ‘의왕시 구간’ 착공…수도권 교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03:11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13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구간 착공식 및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극동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 등 3개 시공사가 이날 착공식을 주최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등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은 의왕시 인동선 3, 4공구 및 월판선 9공구 구간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의왕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의왕시

인동선 및 월판선은 그동안 철도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의왕시민이 20년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자 최고 관심사항이다. 당초 2021년 인동선 및 월판선 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22년 전체 사업비 증가 등 사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인동선 1, 9공구와 월판선 8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공구에서 착공이 3년 남짓 지연됐다.



다행히 작년 말 공구별 건설사업자가 선정돼 도급계약까지 체결됐으나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굴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많은 시민이 착공시기에 대해 궁금증이 컸다.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13일 의왕시 구간 착공식-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동선과 월판선은 의왕시민 오랜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의왕시가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의왕시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며, 공사기간 중 발생할 교통체증과 생활불편에 대해 시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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