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성초교 차없는 통학로 10월 착공…12월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02:13
안양시 13일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양시 13일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시 호성안녕길 위치도

▲안양시 호성안녕길 위치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지는 호성초교 통학로(경수대로 498번길) 약 460m, 폭 8m로 그동안 주민이 휴식 및 문화 공간 조성, 보도정비 등 요청이 지속되던 곳이다.


해당 통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안양시는 아이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여가공간도 마련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대상지에 대한 기초조사와 현황을 분석했다. 그동안 3차례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디자인 계획도 수립했다.


촤대호 안양시장

▲촤대호 안양시장. 제공=안양시

안양시 13일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양시 13일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안양시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관계부서 공무원, 도-시의원, 이향숙 호성초등학교장, 디자인 분야 전문가, 호계3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확정된 디자인 결과 보고와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에 안양시는 총사업비 11억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들여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학로 이름은 '호성안녕길'로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곳에 아이들을 위한 바닥 놀이공간,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호성초교 통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은 미관 개선과 생활여가공간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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