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강청 ‘다회용기 사용’ 축제 만들기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08:18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13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 절약 및 재사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란 정책 목표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 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 원활한 운영 노력,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협조 등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릴 '2024년 제3회 시흥거북섬해양축제'에 다회용기 3만5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갯골생태축제, 시화호의날 축제 등 시흥시 대표 축제 먹거리 부스에도 다회용기 15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방문객은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받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회수해 세척-살균소독 후 축제장에 재공급되므로, 시민은 축제 먹거리 부스 이용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게 된다.


지역축제 다회용기 지원 외에도 시흥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과 연계해 배달음식점 다회용기 지원,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추진 등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시민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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